“이러니까 돈 주고 인테리어 하지”.. 16평도 제대로 꾸미면 다릅니다

Sanandres Interiorismo

스페인의 해안 도시 시체스에 자리한 16평의 아파트는 작은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철제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파티션이다. 검은 철골 구조는 공간을 물리적으로 나누지 않으면서도 경계를 만들어내어, 작은 면적에서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거실과 다이닝
Sanandres Interiorismo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공용 공간은 소파 뒤에 ㄷ자 형태의 오크 원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바 의자가 몇 개 놓여 있어, 이 테이블은 식탁이자 바 테이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조명은 따뜻한 색감의 매입등과 펜던트 등이 조화를 이루어 공간의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테이블의 위치는 거실 활동과 요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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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오픈형으로 설계되었으며, 바닥은 블랙 앤 화이트의 기하학적 패턴 타일로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주방의 개성을 강조하며 거실과 자연스럽게 구분되는 효과를 준다.

수납은 상부와 하부장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였고, 바 형태의 조리 공간은 별도의 커다란 식탁 없이도 작은 공간에서의 기능을 최대화한다.

침실과 개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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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개인 공간으로 배치되며, 거실과는 검은 프레임의 문으로 분리된다. 바닥은 공용 공간과의 일체감을 주기 위해 동일한 육각 타일로 시공되었고, 벽은 따뜻한 오크 원목으로 마감되어 안정감을 준다.

침대 헤드 쪽의 벽은 벽돌로 마감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강한 감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대담한 소재 선택은 인더스트리얼 느낌을 강조하며 공간의 독특함을 더한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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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작지만 수직 공간을 활용한 수납과 적절한 조명으로 좁은 느낌을 극복했다. 세면대 하부의 오픈 수납과 거울 뒤 수납장은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헥사곤 타일은 디자인의 통일성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