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린 발탁 ‘브리저튼4’ 여주인공 성도 한국식으로 변경 [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4. 9.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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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측이 한국계 배우 하예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측은 9월 11일(현지시간) 시즌4 여주인공인 하예린의 영상을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브리저튼' 시리즈는 시즌1부터 극중 배경과 상관없이 백인 여성과 흑인 남성을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극 중 여왕을 흑인으로 설정하는 등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 시즌4 측은 원작 속 여주인공 이름은 '소피 베켓'에서 '소피 백'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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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브리저튼’ 공식채널 캡처
사진=넷플릭스 ‘브리저튼’ 공식채널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브리저튼' 측이 한국계 배우 하예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측은 9월 11일(현지시간) 시즌4 여주인공인 하예린의 영상을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하예린이 '브리저튼' 의상들을 천천히 살펴보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동양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얼굴이 '브리저튼'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브리저튼' 시리즈는 시즌1부터 극중 배경과 상관없이 백인 여성과 흑인 남성을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극 중 여왕을 흑인으로 설정하는 등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 시즌4 측은 원작 속 여주인공 이름은 '소피 베켓'에서 '소피 백'으로 변경됐다. 한국계 배우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캐릭터의 성 역시 한국식으로 바꾼 것.

하예린은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분)과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시즌에서 베네딕트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던 인물로 소피 백과 어떤 러브 스토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즌4는 줄리아 퀸이 집필한 원작 소설 '브리저튼' 중 '신사로부터의 제안' 편을 바탕으로 한다.

한편 한국계 호주인 하예린은 시드니 출생으로 15세 때 한국으로 유학,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다시 호주로 돌아가 시드니 국립 극예술원(NIDA)에서 학사과정을 마쳤고 배우로 활동했다.

한국계 교포로 파라마운트+ 시리즈 '헤일로'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 유명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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