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초국가 스캠 공동 대응 공조 작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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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미국·일본·캄보디아 등 16개 공조국과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는 국제사회가 초국가 스캠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실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찰은 각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캠범죄단지 근절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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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미국·일본·캄보디아 등 16개 공조국과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경찰청이 주도하는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 작전 첫 대면회의다. 작전명은 스캠센터·인신매매 등 초국가 범죄로부터 피해자들을 '범죄 사슬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신종 초국가 범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수사 공조체계 강화다. 최근 동남아 스캠단지는 SNS·메신저 투자사기,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세계 각지로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조직폭력·불법구금·인신매매 등 인권침해 문제로 비화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선정한 스캠·사이버 등 조직범죄 사건 24건과 관련 추적단서 75건에 대한 자료를 교환했다. 피의자 검거·송환 등 구체적 공조방안도 협의됐다.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스캠조직 관련 사건 8건에 대해서는 피의자 검거·피해자 구출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경찰청은 피의자가 다른 지역으로 도피하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의 인터폴 기금사업 '인프라-시프(INFRA-SEAF)'도 연계해 합동대응하기로 했다. 인터폴은 한국 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에서 합동작전을 실시해 스캠단지 연계관련 피의자 추적을 진행했다. 이달에도 아세안 국가 내 주요 국경 지역에서 작전을 계획 중이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는 국제사회가 초국가 스캠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실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찰은 각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캠범죄단지 근절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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