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실전 경험' 독일, 무리하지 않고 오만에 1-0 신승

한유철 기자 2022. 11. 1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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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오만을 상대로 무리하지 않았다.

독일은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오만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독일은 90분 동안 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력이 몇 수 아래인 오만을 압박했고 19번의 슈팅을 시도해 오만의 골망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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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독일이 오만을 상대로 무리하지 않았다.


독일은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오만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무코코, 사네, 하베르츠, 호프만, 고레츠카, 귄도안, 라움, 긴터, 케러, 클로스터만,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오만은 4-1-2-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알 알라위, 알 수비, 알 야흐야이, 알 아그바리, 알 아흐마디, 알사디, 알 카비, 알 카미시, 알 합시, 알 하르티, 알무카이니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격전지' 카타르에 합류하기 전 독일이 마지막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무리하진 않았다. 선발 라인업 모두 최종 명단에 든 선수들이었지만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요슈아 키미히, 안토니오 뤼디거 등 주전 선수들이 빠져 있었으며 부상을 염두에 둔 탓에 크게 힘을 싣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경기는 완벽히 지배했다. 독일은 90분 동안 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력이 몇 수 아래인 오만을 압박했고 19번의 슈팅을 시도해 오만의 골망을 노렸다. 패스 횟수는 무려 3배 가량 차이가 났고 패스 성공률도 90%나 기록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독일은 후반 막바지까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중동의 더운 날씨에 적응하지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후반 35분 하베르츠와 퓔크루그의 합작골로 겨우 균형을 깼으며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확실히 보완할 점이 있었다. 전혀 의미가 없는 경기이긴 했지만 오만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했을 경기다. 심지어 후반 26분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빈약한 결정력으로 인해 오만이 기회를 날리긴 했지만, 다른 팀이었으면 그대로 골망을 갈랐을 기회다. 마지막 실전 경험에서 이기긴 했지만, 독일은 약간의 '찝찝함'을 남겼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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