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난 여드름 짜다 죽을 뻔?”…32세女, 응급실까지 달려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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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코 옆에 난 작은 여드름을 짜려다 병원까지 가야했던 사연을 공유하면서 이 부위 여드름 짜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모나코는 이후 틱톡에 해당 사건을 공유하며, "죽음의 삼각지대에 난 여드름은 절대 손대지 말고, 반드시 패치 등 비침습적 방법을 사용할 것"을 경고했다.
전문의들은 이 부위의 여드름이나 종기, 상처를 함부로 짜지 말고, 붓기·열감·통증·시야 변화·얼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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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코 옆에 난 작은 여드름을 짜려다 병원까지 가야했던 사연을 공유하면서 이 부위 여드름 짜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왼쪽 사진=알리샤 모나코 틱토/ 오른쪽=게티이미지뱅크 편집]](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KorMedi/20250816070917869ezil.jpg)
한 여성이 코 옆에 난 작은 여드름을 짜려다 병원까지 가야했던 사연을 공유하면서 이 부위 여드름 짜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 등 소개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32세 알리샤 모나코는 평소처럼 여드름을 짜려다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하루를 겪었다.
평소 한 달에 몇 차례 여드름이 나는 알리샤는 이번에도 평범한 여드름이라고 생각해 소독한 압출 도구로 짜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 순간 오른쪽 귀가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즉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오른쪽 콧방울 아래부터 입술, 얼굴 옆까지 통증이 번졌고, 4~5시간 뒤 깨어났을 때 얼굴 오른쪽이 심하게 부어 있었으며 웃음이 비뚤어지고 귀가 막힌 듯한 증상이 나타났다. 극심한 통증으로 말하거나 웃는 것도 힘들어, 다음 날 아침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급히 응급실로 향했다.
의료진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생제·소염제 등 4종의 약물을 처방했다. 모나코는 이후 틱톡에 해당 사건을 공유하며, "죽음의 삼각지대에 난 여드름은 절대 손대지 말고, 반드시 패치 등 비침습적 방법을 사용할 것"을 경고했다.
죽음의 삼각지대, 뇌와 연결돼 있어 세균 감염시 위험
의학적으로 '죽음의 삼각지대'는 입 양쪽 끝과 콧등을 잇는 삼각형 부위를 뜻한다. 이 부위의 정맥은 뇌 속 해면정맥동(cavernous sinus)과 직접 연결돼 있어, 세균이 침투하면 뇌농양, 뇌막염, 해면정맥동 혈전증 등 치명적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피부를 짜거나 자극해 발생한 세균이 혈류를 타고 뇌혈관계로 퍼지면, 단기간 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이 부위의 여드름이나 종기, 상처를 함부로 짜지 말고, 붓기·열감·통증·시야 변화·얼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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