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ark] 6월 28일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약 5년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6월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총 6.8km 구간에 걸쳐 3개 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약 20분에서 8분 내외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이 훨씬 수월해지면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데요. 실제 이번 개통 예정인 아라역에서 상암DMC역은 22분, 서울역은 35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특히 검단연장선은 인천지하철 3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등과의 연계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해당 노선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 체계 개선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으리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emark] 검단신도시 아파트 집값 변화는?

이렇듯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소식이 알려지면서 검단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개통과 같은 교통 인프라 개선은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검단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는 실거래가 상승세를 보이는 곳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라역 역세권 단지인 인천 서구 원당동 우미린더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5월 10일 8억원(15층)에 거래되며, 2025년 1월 동일 평형의 7억5000만원(10층) 대비 5000만원 올랐습니다. 당하동 파라곤센트럴 전용 84㎡도 4월 6억8300만원(12층)에 거래되며, 1월 6억5000만원(8층)보다 3000만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신검단중앙역 인근의 신축 아파트들도 활발한 거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전매제한이 풀린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27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제일풍경채검단Ⅱ 분양권도 4월부터 5월 23일까지 62건이나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Remark] GTX-B도 착공... 향후 인천 집값 전망은?

검단연장선 개통을 통한 지역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교통의 또 다른 축인 GTX-B 노선도 5월 착공 소식이 전해지며 인천 부동산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GTX-B는 인천대입구를 출발해 여의도,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와 인천시청 등을 경유해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검단연장선과 GTX-B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이 잇따르면서 인천은 교통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향후 GTX-D, 서울 5호선 연장 등 추가 교통 개발 계획까지 가시화된다면 인천 전역의 주거 가치와 집값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에 따른 검단신도시 아파트시장과 함께, GTX-B 착공 등 주요 교통 호재를 중심으로 향후 인천 집값 흐름까지 살펴봤습니다. 검단신도시는 이번 연장선 개통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춰 인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인천 전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시점은 금리와 경기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유의가 필요한 때이지만,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는 곳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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