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맑았던 연못이 변한 이유를 알아봅시다.
지난 8월 심각한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마우이섬 중남부의 케알리아 연못 전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진한 분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여기엔 '할로박테리아'가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이 세균은 붉은색을 띠고, 염분이 높은 수역에서 발견됩니다. 하와이에서 계속되는 가뭄이 섬 내 담수의 염분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이고 있는데, 산불 이후 가뭄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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