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정우영, 우루과이전 필승 다짐 "2~3명이 도와주며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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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원팀으로 싸워 강호 우루과이를 제압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23일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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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개인 뛰어나지만 우린 팀으로 맞설 것"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원팀으로 싸워 강호 우루과이를 제압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23일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우영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부담도 있고 긴장도 있다.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 우루과이는 쉽지 않은 상대다. 특히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등이 버티고 있는 2선이 강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들과 정면 대결을 벌야야 하는 정우영의 각오는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정우영은 "우루과이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은 다 파악했다. 물론 상대는 개개인으로 봤을 때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우리는 팀으로서 이에 맞설 것"이라면서 "일대일 상황에서 밀린다면 2~3명이 붙어서 도와주며 싸우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변수가 많아 화제다. 한 경기서 최대 27분의 추가시간이 나오는 등 지연된 시간을 정밀하게 체크하고 있으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심도 정확하게 잡아내고 있다.
정우영은 이에 대해 "우리도 앞선 경기들을 잘 지켜봤다. (H조라서) 최대한 늦게 첫 경기를 하는 것을 장점으로 살려야 할 것 같다. 조심할 것은 조심하고,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살리겠다"고 했다.
한 우루과이 매체 기자가 "우루과이엔 한국보다 장신인 선수들이 많은데, 수비에 어려움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하자, 정우영은 미소와 함께 "우리도 키 큰 선수 많다"며 맞받아쳤다.
이어 "축구는 장신만 장점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또 우리도 세트피스에 장점이 있고 선수들의 슈팅 감각도 좋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우영은 2018년부터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뛰며 카타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런 정우영에게 카타르 매체는 "이번 월드컵이 잘 준비된 것 같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정우영은 "5시즌 동안 카타르에서 뛰며 월드컵 준비 과정을 다 봤다. 경기장 환경, 훈련장 시설, 호텔 환경 등에 대해 선수들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 이동 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기장 잔디가 미끄럽거나 딱딱해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이것은 선수들이 뛰면서 적응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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