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치와 혈당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기기입니다.
포도당 센서가 매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여 10일 동안 혈당치를 기록해 봤습니다.


측정해 보니 의외로 혈당이 크게 올랐던 음식, 혈당이 거의 오르지 않았던 음식이 있어 직접적이고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체실험(?) 결과를 공유해 봅니다.
**반드시 개인별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시고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혈당 기준치와 나의 공복혈당
대한당뇨병학회기준 정상 혈당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복혈당: 70~100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

그리고 제 공복 혈당은 약 80 정도입니다. 일단 공복혈당 기준 정상수치 이내로 들어옵니다.

혈당을 미친 듯이 올리던 음식은 의외로...
혈당을 미친 듯이 올리던 의외의 주범은 바로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의외가 아니셨나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김치를 볶은 거고 식물성 기름이니 엄청나게 오를 줄은 몰랐습니다만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식후혈당수치가 무려 211이었는데요 제 측정기간 내내 최고 혈당을 찍는 순간이었습니다. 탄수화물과 기름의 무서움을 몸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충격받은 것은 김치볶음밥이 바로 이 쫄볶이를 먹은 날보다도 더 높은 혈당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쫄면이 추가된 떡볶이를 먹고 난 후 혈당 최고치는 181이었습니다. 이 역시 높은 편이나 명성에 비해서는 낮은 혈당이었습니다.
의외로 혈당을 높이지 않았던 음식은 바로..
지극히 개인적인 제 기준으로 의외로 혈당을 많이 높이지 않았던 음식은 바로 삼겹살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날은 맥주를 곁들여 마셨는데도 한식 메뉴들에 비해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식후최고혈당은 156이었는데요, 결괏값을 추정컨대 고기와 함께 밥을 먹지 않았고, 쌈장등을 찍어먹지 않고 고기를 파절이와 같이 먹었기 때문이 아닌지 추측해 보았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써 보고 나니..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해보고 나니 한식이 얼마나 달달한 음식인가를 깨닫게 되었는데요,
꼭 김치볶음밥이 아니어도 대부분의 한식이 탄수화물, 당류 등이 높아서인지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인 것을 참 슬픈 일입니다.)
교과서 같은 이야기이지만 밥양을 줄이고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당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장류등의 양념이 지나치게 센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혈당을 지키는 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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