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복귀 불발’ 토트넘, 손흥민과는 재결합? ‘英 단독 보도 나왔다…베컴·앙리처럼 단기 임대 가능성

이정빈 2025. 10.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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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3·LAFC)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더 선'은 "손흥민이 2026년 중반에 열리는 월드컵 오프시즌을 어떻게 활용할지 중요하다. 그가 휴식을 취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10시즌을 보내고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유럽 타 구단이 그를 단기 임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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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손흥민(33·LAFC)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 재영입이 어려운 가운데, 손흥민 단기 임대 이야기가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 시각)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MLS 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며 “과거 데이비드 베컴(50·잉글랜드)이 이 조항으로 비시즌 동안 AC 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 티에리 앙리(47·프랑스) 또한 비슷한 조건으로 2012년 뉴욕 레드불스에서 아스널로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지 2개월 만에 유럽 복귀설이 제기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경기 출전해 8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뛰어난 슈팅 능력과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미국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손흥민이 MLS 비시즌에 유럽 단기 임대를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LS 비시즌은 통상적으로 12월 초에서 2월 말까지다. 유럽 리그의 겨울 이적시장과 시기가 겹치기에 1~2달 정도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다. 과거 베컴과 앙리가 단기 임대를 통해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이들처럼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다가오는 겨울은 무리일 거로 보인다. 내년에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에 체력 관리가 필수다. 꾸준히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지 않는 방향을 택할 거로 예상된다. 또한 MLS는 리그 도중에 월드컵이 있기에 타 리그보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이점이 있다.

‘더 선’은 “손흥민이 2026년 중반에 열리는 월드컵 오프시즌을 어떻게 활용할지 중요하다. 그가 휴식을 취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10시즌을 보내고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유럽 타 구단이 그를 단기 임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짚었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팀의 전설적인 공격수들과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에 앞서서는 케인 복귀설이 거론됐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 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토트넘 감독 역시 케인 복귀를 반겼다.

다만 케인은 친정팀이 좋다고 언급하면서도 당분간 복귀 생각이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토트넘으로 돌아갈지 모르겠다.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지금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트넘은 제가 한평생 시간을 보낸 곳이다. 전 토트넘 팬이자 언제나 팀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볼 거다. 토트넘은 제 인생의 일부분이지만, 지금은 뮌헨 생활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주급, 이적료, 임대 기간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면 많은 팬이 기뻐할 전망이다. 두 선수는 21세기 토트넘을 대표하는 레전드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28경기 출전해 279골과 6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54경기 동안 173골과 10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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