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SUBARU)와 스바루 테크니카 인터내셔널(STI)이 2026년 1월 9일, 올 시즌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스바루는 올해로 15년째 참전을 맞이하는 슈퍼 GT 시리즈 GT300 클래스에 'SUBARU BRZ GT300'으로 계속해서 도전하는데, 가장 큰 변화는 오랜 기간 활약해 온 EJ20형 엔진을 2025년 시즌으로 퇴역시켰다는 점이다.

대신 이번 시즌부터는 3.0L 수평대향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배기량 증가와 다기통화를 통해 엔진 퍼포먼스를 높이고 기존의 강점인 코너링 성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팀은 오자와 마사히로 총감독과 R&D SPORT의 사와다 미노루 감독이 이끌며, 드라이버는 이구치 타쿠토와 야마우치 히데키 선수가 주전을, 오쿠모토 슌지 선수가 리저브를 맡는다.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는 SP4T 클래스로 참전하며, 참전 차량인 'SUBARU WRX NBR CHALLENGE 2026'은 작년 대비 최고 출력을 6.5% 향상시켰다. 또한 ABS 제어 유닛 쇄신으로 조종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에어로 미러를 적용해 선회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SP4T 클래스는 물론 상위 클래스인 SP8T까지 포함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카를로 반 담, 사사키 코타, 이구치 타쿠토, 쿠보 린타로 등 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스바루는 전일본 랠리 선수권에서 'SUBARU TEAM ARAI'의 아라이 토시히로 선수를 계속해서 지원하며, 포디움 복귀를 위해 전투력을 대폭 높인 신형 머신을 개발해 시즌 중 투입할 계획이다.
인재 육성과 기술 연마를 목적으로 참전하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Q 클래스에는 'Japan Mobility Show 2025'에서 선보인 'Performance-B STI concept'의 요소를 반영한 신규 차량이 투입된다. 아울러 스바루는 TOYOTA GAZOO Racing GR86/BRZ Cup 운영 협력과 1990년부터 이어온 전국 딜러사 메카닉의 레이스 현장 파견을 지속하여 기술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안심과 즐거움을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