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호날두와 월드컵 ‘레전드’ 15인…한국 선수 유일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손흥민(LAFC)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레전드’로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산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주목할 선수 20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선수들을 레전드·슈퍼스타·키 플레이어·라이징 스타·언성 히어로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레전드는 “참가국이 배출한 역대 최고 선수들”로 규정됐으며 15명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호날두를 비롯해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네이마르(브라질), 버질 반다이크(네덜란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15년간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현재 통산 145경기 56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전에서는 한국 축구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땄고, 2025년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토트넘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김민재(바이에른 뮌헨)·조규성(미트윌란)은 한 단계 아래인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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