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귀신동굴’, 오싹한 가을 K-호러체험 열풍
서울랜드가 올가을 ‘K-호러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랜드 귀신동굴은 이러한 웹툰 IP를 실감형 공간으로 구현해 웹툰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공포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랜드 귀신동굴이 선보이는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신비롭고 기묘한 힘을 가진 소녀 ‘미래’의 이야기다. 남해의 외딴 섬인 ‘해말섬’에서 할머니 연화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던 미래는 해말섬의 저주를 알게되고, 운명의 숙적인 ‘백면’과 대결하면서 펼쳐지는 퇴마 이야기를 오싹하게 펼쳐진다. 주인공 미래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귀신동굴은 워킹스루 형태로, 이용객들은 RF태그를 이용한 단계별 미션과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마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형 호러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조명, 음향, 센서,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현실감 있는 공포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귀신동굴은 서울랜드 삼천리동산 내 위치하며, 별도 유료체험 시설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오전에 이용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귀신동굴은 K-웹툰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한국형 호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스토리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한국형 테마파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랜드는 가을에 미리 만나는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 중이다. ‘10월, 가장 빨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일찍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8m 규모의 대형 산타 벌룬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필수 인증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또 유럽풍 감성을 재해석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오르골, 오너먼트, 미니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며, 트리 주변에는 인공 함박눈이 내리는 연출이 더해져 한층 이른 겨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서울랜드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타와 요정들이 선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쇼킹 산타2–선물공장 대소동’ 공연을 비롯해, 루돌프와 호두까기 병정, 진저브래드맨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로 꾸미는 ‘스노우 판타스틱 뮤직쇼 with Violin’, 주말 저녁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 불꽃판타지’ 등도 함께 진행되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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