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최불암 추천으로 '한국인의 밥상' 깜짝 출연 "'흑백요리사' 못지 않아"

강효진 기자 2024. 10.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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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 깜짝 출연한다.

천만 배우 류승룡의 스페셜 내레이션과 함께하는 24일 오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서는 소순대부터 민어부레순대까지 순대의 무한한 변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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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 깜짝 출연한다.

천만 배우 류승룡의 스페셜 내레이션과 함께하는 24일 오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서는 소순대부터 민어부레순대까지 순대의 무한한 변주가 펼쳐진다.

이날 순대 전문가 육경희씨의 소순대를 본 류승룡은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순대인가? 소시지인가?”라는 자신의 영화 ‘극한직업’ 속 명대사를 패러디해 녹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여기에 돼지고기를 갈아 온갖 채소와 견과류 등 30여 가지 재료들을 총동원, 선지를 넣지 않고 순대를 만들어 철판에 구워 낸 순대스테이크는 순대가 얼마나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줘 류승룡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독특한 순대는 민어부레순대. 민어 부레로 만든 순대는 조선시대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된 음식으로 신안에서도 오래전에 귀하게 먹던 순대였다고 한다.

류승룡은 이번 프로그램 합류에 대해 24일 인터뷰를 통해 "최불암 선생님이 '한국인의 밥상'을 오래 하셨는데 휴가를 가시면서 선생님 통해 PD님에게 연락이 왔다. 저의 스테디셀러 같은 방송이다. '흑백요리사'도 있지만 어머니들 레시피가 어마어마하지 않나. 너무 감사하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입버릇처럼 '한국인의 밥상'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어머니들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예전에 작품을 신안에서 찍었는데 민어 맛집이 있었다. 거기 계시던 분이 이번에 나와서 민어 순대를 만드시길래 깜짝 놀랐고 너무 반가웠다"며 "순대도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지 몰랐다.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기쁨이 크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인의 밥상. 제공ㅣKBS

이날 방송에서는 “민어는 울음소리를 듣고 잡는다”는 전통적인 민어 잡이의 과정이 상세하게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순대, 순대스테이크, 민어순대 등의 이색 순대와 신비로운 전통 민어 잡이 이야기까지 순대의 무한 변주와 순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따듯한 위로 순대, 마음을 채우다’는 오늘(24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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