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K방산 세일즈 나선다

민동훈 기자, 한정수 기자 2024. 10.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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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4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폴란드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폴란드는 K-9 자주포, K-2 전차 등을 대거 수입한 '방산 큰손'으로 윤 대통령이 각별히 공을 들이는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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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키엘체 AFP=뉴스1) 유수연기자 = 3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K2 흑표전차가 전시된 현대 로템 부츠를 참관하고 있다. 2024.09.0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키엘체 AFP=뉴스1) 유수연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4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폴란드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이 실시된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등이 예정돼있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공개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폴란드를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올 7월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그간 논의했던 양국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는 K-9 자주포, K-2 전차 등을 대거 수입한 '방산 큰손'으로 윤 대통령이 각별히 공을 들이는 국가 중 하나다. 아울러 양국은 최근 북한 특수부대 러시아 파병 문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공동 대응 방안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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