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자랑하려 주운 돌"…알고 보니 1,700년 전 로마시대 유물

2026. 5. 14. 12: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00년 이상 된 로마 시대 조각상 파편을 찾은 소년 [출처=이스라엘 유물청]

이스라엘의 한 8세 소년이 가족 여행 중 우연히 주운 돌이 1,700년이 넘은 고대 조각상 파편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더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사는 도르 볼리니츠는 최근 남부 라몬 분화구 지역을 방문했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특이한 돌을 발견했습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줄 물건을 찾고 있던 소년은 줄무늬가 있는 돌이 눈에 띄어 이를 집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년은 해당 물체를 함께 있던 고고학자에게 보여줬고, 전문가들은 이를 로마 시대 제작된 조각상 파편으로 판단했습니다.

유물은 약 6×6cm 크기로, 망토를 걸친 사람 형상의 일부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조각상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조각상은 이스라엘 네게브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인광석으로 만들어져, 현지에서 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조각 속 인물이 로마 신화의 주피터 혹은 그리스 신 제우스와 결합한 나바테아 신 ‘제우스-두샤라’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조각 일부만 남아 있어 정확한 인물은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유물을 기부한 소년은 이스라엘 유물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분화구 #유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남윤아(yunana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