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서두르세요!
차를 구매할 때 '이왕이면'의 유혹은 무척 강력해요. 이왕이면 예쁜 차, 이왕이면 편한 차, 이왕이면 넓고 많이 들어가는 차... 어라, 모두 SUV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최근 출시된 SUV들은 갈수록 가격이 높아지고 있죠. 크게 주목받았던 전기 대형 SUV, EV9은 1억을 호가하는 차량 가격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어요.
많은 여행과 레저 활동을 앞둔 6월에는 특히 중고 SUV 가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은 빠르게 주요 시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서 따라오세요!
2023년 6월
국산차 판매 시세

첫차 데이터연구소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발생한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그 가운데 2019년식, 10만 km 미만 주행거리의 실매물을 기준으로 국산 중고차 시세를 산출했답니다. 여느 때보다 SUV 모델들이 많이 보이죠?

웬만해선 페이스리프트도
카니발 & 싼타페를 막을 수 없다 📺
올해 초까지만 해도 높은 금리, 출고 대기 완화로 인해 SUV 가격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어요. 반전은 6월에 찾아왔는데요.
2019년식 더 뉴 카니발은 전월 대비 1.6% 상승했어요. 최저 1,590만 원부터 최대 3,300만 원 사이에서 가격대를 형성했고요. 단숨에 판매량 2위로 오른 싼타페 TM은 4.5% 상승, 가격으로 환산하면 평균 약 100만 원씩 올랐어요.
두 차량은 모두 하반기에 신형 출시가 예고되어 있죠. 싼타페는 빠르면 3분기 내에 풀체인지 모델이, 카니발은 올해 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될 거예요. 현재 시세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신형 출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인기 SUV 총집합
당신의 최애는? 💘
이번 2019년식 중고차 판매 순위에는 무려 다섯 대의 SUV, RV가 등장했어요. 세단이 지배적이었던 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죠.
준중형 SUV, 스포티지 더 볼드는 그랜저 밑을 바짝 추격하며 4위에 올랐는데요. 전월 대비 2.9% 상승해 현재 가격은 최저 1,449만 원부터 시작해요. 그보다 한 체급 높은 더 뉴 쏘렌토는 나아가 5.3% 올랐어요. 중형의 최강자로 군림한 쏘렌토는 구형마저 그 위엄을 뽐내고 있네요.
그에 반해 맏형 팰리세이드는 큰 변동 없이 6월에도 평이한 시세예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건, 그만큼 수요가 무척 높다는 증거겠죠.

매치 된 것 같아
그랜저 IG vs. G80 ⚔️
인터넷에선 풀옵션 그랜저와 깡통 G80 사이에서 고민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읽을 수 있는데요. 머리로는 그랜저 풀옵션을, 가슴이 시키는 건 역시 깡통 G80이겠죠.
중고차 시세를 보면 여러분의 고민이 쉽게 해결될지도 모르겠어요. 이달 그랜저 IG는 0.6% 상승, 강보합세를 띠어 최저 1,589만 원부터 2,850만 원 사이에서 판매 중이에요. 반면 G80은 2,349만 원부터 시작, 전월 대비 0.4% 떨어진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해요.
6월에는 신차 대비 파격적인 감가율과 하락세에 놓인 준대형 세단 G80을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2023년 6월
수입차 판매 시세

수입차 시세의 기준도 국산차와 동일해요.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통해 판매 순위와 시세를 측정했어요. 그 가운데 2019년식, 10만 km 미만 주행거리의 실매물을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산차 차트에는 특정 차종이 많이 등장했다면, 수입차 차트에서는 특정 브랜드가 다수 등장했는데요. 표를 보면 알 수 있는 그 브랜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래에서 밝혀집니다.

할부 금리 하락세?
벤츠 세단은 못 참지 📉
벤츠의 인기가 두각을 나타낸 6월이에요. 판매량 상위 10종의 수입차 중 5대가 모두 벤츠의 차량으로, 스테디셀러인 E-클래스 5세대와 C-클래스 4세대의 상승세가 눈에 띄어요.
2019년식 E-클래스 5세대는 전월 대비 4.2%로 큰 폭 상승했는데요. 최저 3천만 원대보다 아래에 형성된, 기존의 낮은 가격과 더불어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중고차 금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최대 20% 이상의 이자율을 받던 중고차 할부는 최근 들어 굉장히 누그러든 추세예요.
6월의 C-클래스 4세대 시세는 3.3% 올라 2,520만 원부터 4,300만 원 사이예요. 다만 E-클래스와 같은 플랫폼의 쿠페형 세단, CLS-클래스는 3.6% 하락, 평균 5,300만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이달의 꿀차!
19년식 5시리즈 7세대 🍯
5시리즈 7세대는 3시리즈의 주행 성능에 더해 편안한 탑승감을 보장하는 BMW의 흥행 보증 수표예요. 확실한 '운전 재미'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완벽한 차량이기도 한데요.
E-클래스와 1위를 놓고 다투던 5시리즈는 다소 그 열기가 식으면서 3위를 차지했어요. 보합 수준으로 시세가 상승했지만 지난 1월, 2018년식 5시리즈가 3천만 원대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매우 떨어진 상태예요.
이달, BMW 5시리즈는 최소 2,890만 원부터 출고가 가능합니다.
6월에는 무엇보다 SUV 차량의 존재감이 돋보여요.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나는데요.
크고 넓은 SUV도 물론 좋지만, 세단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틈새 시장을 노려도 좋을 거예요. 그럼 다음에는 더 유익한 시세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제조사 홈페이지,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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