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오늘(14일) 4주기…"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최지예 2024. 9.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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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의 4주기다.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2020년 9월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인혜와 김선영은 2013년 영화 '소원택시'로 인연을 맺었다.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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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故 오인혜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오인혜의 4주기다.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2020년 9월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다. 치료 중 잠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결국 숨졌다. 향년 36.

이에 동료들의 추모도 줄을 이었다. 배우 김선영은 "'소원택시'라는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내게는 마지막 모습이었다.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오인혜와 김선영은 2013년 영화 '소원택시'로 인연을 맺었다.

한지일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 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고 애도했다.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같은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노출 드레스와 육감적인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2012년 MBC 드라마 '마의' 정말금 역으로 캐스팅돼 활동을 이었다. 이후 2013년 영화 '소원택시', 2014년 '야누스:욕망의 두 얼굴'에 이어 '설계'에도 출연했다.

2014년 이후 2018년에 MBN 드라마 '연남동 539' 특별출연을 비롯해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SBS Plus '나만 빼고 연애 중', 양스타RV '오인혜의 쉿크릿'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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