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도 긍정 신호!...’리버풀 유력 감독 후보’에 “현시점 네덜란드 최고의 감독” 

김용중 기자 2024. 4.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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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아르네 슬롯 감독을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과 철학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구단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덧붙여서 "그렇지만 슬롯 감독은 현시점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이나 철학을 고려하면 충분히 리버풀의 감독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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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버질 반 다이크가 아르네 슬롯 감독을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과 철학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구단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2022-23시즌 페예노르트를 6년 만에 네덜란드 리그 정상으로 이끈 ‘명장’이다. 빌드업 시 풀백들을 잘 활용하고, 적절한 선수 기용으로 경기 중 일어나는 상황에 잘 대처하는 장점이 있다.


그의 능력에 토트넘 훗스퍼가 접근했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팀을 이끌어 갈 감독을 찾고 있었다.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같은 감독들과 같이 링크가 발생했지만, 구단은 장기적으로 선수단에 새로운 ‘팀 컬러’를 부여한 인물로 슬롯 감독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이적은 무산됐지만 다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이 제기됐다. 주인공은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 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계자를 찾는 중이다. 사비 알론소, 후벵 아모림 감독을 우선 순위로 생각했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 아모림 감독은 웨스트햄 이적 급물살을 탔다. 리버풀이 그 다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후보는 슬롯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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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 부임설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에버턴과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언가 확실하게 말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슬롯 감독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덧붙여서 “그렇지만 슬롯 감독은 현시점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이나 철학을 고려하면 충분히 리버풀의 감독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SPN’의 소식통은 리버풀이 슬롯 감독의 영입을 위해 페예노르트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가 다음 시즌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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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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