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만나지 일주일만에 결혼해 신혼여행 갔는데 혼자 돌아온 유명 여배우

조회수 2024. 5. 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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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후,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커리어 최전성기에는 배우 생활과 더불어 MC 활동으로도 유명했는데, 80년대를 주름잡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배우 김청은 1998년, 만 36세의 나이에 중견사업가 배모 씨와 결혼하였으나 3일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혼한 여배우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던 데다 초고속 파경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탓에 이후 5년여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 복귀하여 지금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청은 "이혼했다고 해야 할지 파혼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면사포를 쓰고 3일 만에 돌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결혼은 내가 가장 안정적일 때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 결혼 당시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청은 "만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결혼을 약속했다, 저는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었다"라며 "내일이 결혼식인데 주위에서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이미 기사도 나버렸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30분, 40분 늦게 도착했다, 메이크업(화장)하면서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다"라면서도 "내가 천사처럼 하면 저 사람을 바꿀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 가서 전 남편의 실체를 보게 됐다는 김청은 "신혼여행지가 카지노가 많은 데였는데 3박 4일을 카지노만 하더라, 그리고 밥도 자기 혼자 먹었다"라며 "저는 3일째 되는 날 쓰러졌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야 했다"라며 "(전남편이) 와서 잘못했다고 하는데 아파서 쓰러진 사람한테 반지 어디다 뒀냐고 하더라, 언론사에는 그냥 다 내 잘못이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청은 스텝과 동료 배우들한테 많이 베푸는 배우로 유명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때마다 어머니 김도이가 몇백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한다거나, 몇백 개의 담요를 쏘는 등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또 김청은 지난 2011년 예능에 출연해 술집 작부 연기를 하는 도중 실제 술집 작부로 오해받았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청은 '흑산도 갈매기' 촬영 당시 리얼한 술집 작부 분장으로 뱃사람들이 "아가씨, 몇 호집이야?"라며 손목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스텝들이 보고 바로 구해줘서 무사히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김청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 4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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