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한국 떠나… “울면서 버텨”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개인 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호주행을 결심했다. 이솔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울면서 하는 중”이라며 호주 2주 체류를 앞두고 과제와 업무를 마무리하느라 바쁜 일상을 전했다.

특히 대학원 과제를 비롯해 출국 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 “몸이 공중분해 되는 느낌”이라고 힘든 상태를 털어놓았다.

사진 = 개인 SNS

올해 3월부터 대학원에 진학한 이솔이는 식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10년간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 이후가 아닌 이전 단계에 대한 관심이 커져 선택한 진로다.

이솔이는 “여성의 평균 수명은 90세를 돌파했지만, 건강 수명은 오히려 65세로 5년이나 줄어든 상황”이라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를 보살피는 습관이 피부, 얼굴 표정, 몸의 라인, 옷의 태에도 드러난다”며 이너 뷰티의 가치도 전했다.

그녀의 새로운 출발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솔이 leesolyi’ 갈무리

대학원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솔이의 일상은 숨 가쁘다. 오전부터 미팅을 하고 오후 4시까지 대학원 수업을 듣는 그는 “7명의 소규모 반에서 공부하는데, 오히려 일하는 것보다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도 밤 1시까지 일을 하며, 인스타그램과 그립라이브 방송, 가족들과의 시간, 반려견 돌보기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론칭과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10년간의 회사 생활에서 모은 퇴직금을 대학원 진학에 투자했다는 이솔이는 “문과 출신인데 이런 화학을 배우게 될 줄 몰랐다”며 웃었다.

사진 = 개인 SNS

그는 “회사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이 그저 사라지는 게 아쉬워 선택했다”며 “이롭고 좋은 정보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해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15억 1천만 원짜리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전문성을 갖춰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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