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같은 팀이었지만, 루니-테베스와 붙는 건 악몽이야!"... '실드팀' 주장 퍼디난드, "호나우지뉴는 누구나 좋아해"

임기환 기자 2025. 9.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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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두번째 아이콘매치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새로 합류한 호나우지뉴에 대해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아이콘매치에도 참가한 퍼디난드는 "(아이콘매치를) 실제 직접 보면 뛰고 싶어진다. 어린 선수들은 드로그바나 티에리 앙리, 그리고 호나우지뉴를 직접 볼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들이 당시만큼 빠르진 않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히 영감 줄 수 있다. 선물이 될 수 있다. 나도 한 시대 풍미한 선수 보면서 영감 받고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 영향 미치리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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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리오 퍼디난드가 두번째 아이콘매치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새로 합류한 호나우지뉴에 대해선 기대감을 표했다. 

13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지하 인터뷰실에서 2025 넥슨 아이콘매치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피어(창)팀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쉴드(방패)팀에서는 퍼디낸드가 참석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아이콘매치에도 참가한 퍼디난드는 "(아이콘매치를) 실제 직접 보면 뛰고 싶어진다. 어린 선수들은 드로그바나 티에리 앙리, 그리고 호나우지뉴를 직접 볼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들이 당시만큼 빠르진 않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히 영감 줄 수 있다. 선물이 될 수 있다. 나도 한 시대 풍미한 선수 보면서 영감 받고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 영향 미치리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고 싶거나 겨뤄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를 묻자, "이기고 싶기보단 드로그바, 앙리,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호나우지뉴는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 그들과 붙는 건 악몽이다. 스피어팀 뿐 아니라 양팀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경이로운 선수들이다. 초대 자체가 영광이다. 스피드는 현역보다 떨어졌지만 한 시대 풍미한 선수들의 텔런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호나우지뉴를 꼽으며, "호나우지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나를 하더라도 기대된다. 우리 세대에선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다. 스킬 센스 한하나 뛰어나다. 항상 미소 짓고 관중들에도 웃음을 선사하는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아이콘매치에서는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스탄불의 기적을 쓴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각 팀의 감독으로 내한했다. 퍼디난드는 "리버풀과 아스널 같은 라이벌 팀 감독을 모시게 되었다. 그라나 우린 하나의 축구 가족이다. 그들 밑에서 지도받는게 영광이다. 제라드는 현역 시절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은퇴 후에는 친구 같은 반가운 사이가 됏다. 은퇴했음에도 환경 조성해 준 넥슨에 감사하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언급했다.

그러나 내한 이후 워낙 타이트한 일정. 퍼디난드는"딱히 훈련 안 했다. 전술에 집중하는 감독이다. 지금껏 쉬면서 어울리고 있지만 내일 경기 전 미팅에선 구체적 전술을 준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준비 상황을 알렸다.

그는 직접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지, 해봤으면 스탯에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해본 적은 있지만 스탯은 못 봤다. 일반적으로 스탯에 만족 못하는 편인데, 이번 게임 때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대회 콘셉트에 대한 만족도에는 "현 콘셉트에는 만족한다"라며 대체적인 만족감을 밝히면서도 "한 가지 불만은 이적시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노팅엄 포레스트나 리버풀 마냥 선수들을 갈아엎는게 불만이다. 또 클라렌서 세도로프를 스피어팀에서 빼간 게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 파트너 드로그바와 서로 한 내기가 있는지 묻자, "(드로그바의 고향인) 코트디부아르 방문해서 저녁식사를 사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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