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좌장’ 정성호 “이재명 리더십, 1심 결과 어떻게 나오든 안 흔들려”

김영호 기자 2024. 10.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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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더라도 당내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이 선고되면 이 대표가 상당히 위기에 처할 것 같다고 외부에서 말하는데 지금 당내 상황이나 당 지지자들, 국민 여론을 보면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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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더라도 당내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이 선고되면 이 대표가 상당히 위기에 처할 것 같다고 외부에서 말하는데 지금 당내 상황이나 당 지지자들, 국민 여론을 보면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고, 최악의 상황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1심 판결 아니겠느냐”며 “유죄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혀 동요될 게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율사 출신인 그는 ‘대선 전에 피선거권 박탈형의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위증교사는 법리적으로 보면 애매할 때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 가능성이 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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