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8 아반떼 풀체인지 스파이샷 포착…계기판 삭제에 뱅앤올룹슨 오디오까지?

신형 아반떼 CN8 디자인과 실내 변화 총정리
출처-숏카

현대차 준중형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가 8세대(CN8)로 풀 체인지되며 실내외 면에서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다. 테슬라급 센터 디스플레이, 신형 ‘플레오스 OS’, 그리고 레이더 센서 확충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아반떼의 외관부터 실내 구성까지 자세히 살펴본다.

아반떼 8세대(CN8)는 과거 아반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외형이 현대화됐다. 전면 헤드램프는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보닛을 높여 차량 규모감을 키웠다. 이는 준중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 웅장한 인상을 준다. 테슬라와 비견되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계기판은 사라지고 운전 정보를 중앙 화면에 집중시켜 운영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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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4와 유사한 헤드램프 구성 및 HDA2 수준의 고속도로 운전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듀얼 레이더 장착 가능성도 있다. 특히 운전 보조 소프트웨어가 강화되어 실질적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는 ‘오디오 바이 뱅앤울룹슨’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넥소에 탑재된 14개 스피커 시스템을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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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세단으로, 중형 모델을 제외하면 국내 국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준중형임에도 약 2천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해 경제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차로 자리매김했다.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착된 CN8 위장막 차량의 제보가 이어지며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시각 요소와 기능으로 무장한 8세대 아반떼는 기대를 넘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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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의 외관은 전통적으로 각진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보닛을 높여 차체가 커 보이도록 설계됐다. 기존 아반떼보다는 라인감이 강해지고 DRL 형상은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한다. 차량 측면에는 전통적인 쪽창과 휠 디자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뒷부분은 세로 지향 리어램프 구성으로 폭이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새로운 아반떼는 주행 보조 기능으로 ‘HDA1’ 대비 상위 버전의 ‘HDA2’ 혹은 HDP 수준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모델에 따라 범퍼 속 레이더가 두 개 들어가며, 이 센서는 자동 차선 변경, 깜빡이 작동 시 반대편 차량 인식 등을 지원해 안전 운행을 강화한다. 운전 보조 기능 선택 시 옵션 비용(약 150만 원 내외)이지만, 아반떼 기본 모델에는 해당 기능이 통합될 수 있어 가성비 중심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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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는 계기판을 생략하고 HUD 수준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스티어링 상단에 배치하여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유지한다. 대신 센터 디스플레이가 커져 내비, 운전 정보, 멀티미디어 제어가 대형 화면에서 가능하다. 이렇게 화면 중심 UI 구성은 HUD 없이도 충분한 정보 제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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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OS인 ‘플레오스 OS’가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 제네시스 GV90 포함 주요 모델에 확대 적용된다. 편리한 터치 조작,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성 강화가 예상된다. 또한 변속기 레버 구조도 변경되어, 구형 돌리형 방식 대신 버튼식 혹은 위아래 밀고 당기는 스타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퍼 조작 레버도 아이콘 중심의 버튼 형태로 이동해 기능적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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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CN8 아반떼는 디자인, 기능, UX 측면에서 기존 모델보다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한다. 센터 디스플레이 확대, OS 혁신, 레이더 센서 강화, 오디오 시스템 고급화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가성비 중심의 소비자를 고려한 기능 통합과 디자인의 세련함은 현대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준중형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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