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립대 자퇴자 수 1만명 돌파… 강원대 전국 최다

최현정 2024. 9.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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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국립대학교 자퇴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1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2023년) 강원권 국립대 3곳의 자퇴자 수는 1만 72명에 달한다.

도내 대학 1곳당 자퇴자 수는 3357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권 1007명, 경기권 1239명보다 2배가 넘는다.

강원대 자퇴자 수는 7196명으로, 전국 37개 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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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내 국립대학교 자퇴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1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2023년) 강원권 국립대 3곳의 자퇴자 수는 1만 72명에 달한다.

도내 대학 1곳당 자퇴자 수는 3357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권 1007명, 경기권 1239명보다 2배가 넘는다.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 4곳과 비교해도 제주권 4110명 다음으로 강원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권 2415명, 경상권 2498명, 전라권 2630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대 자퇴자 수는 7196명으로, 전국 37개 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7196명, 강릉원주대 2717명, 춘천교대 159명이다.

김대식 의원은 “대학 등록금이 동결된 상황에서 자퇴생의 증가는 남은 재학생의 1인당 교육비 증가로 연계돼 대학 교육과 복지시설의 질적 하락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지역 대학의 자구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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