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치워라.." 자식이 가난해지는 집에는 반드시 있다는 물건 1위

아이의 경제관념은 말보다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운다. 부모가 어떤 물건을 집에 두고,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보며 돈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간다.

그래서 경제교육 전문가들은 집 안의 분위기와 물건이 아이의 소비 습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자식을 부자로 만들고 싶다면, 집 안에 무엇이 있는지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3위. 한 번도 쓰지 않는 물건이 가득 쌓여 있는 창고와 방

언젠가 쓸 것이라며 물건을 계속 쌓아두면 아이는 소비를 쉽게 하고 정리를 미루는 습관을 배울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불필요한 소비가 많았다는 흔적일 수도 있다.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는 태도는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한다. 비우는 습관은 절약의 시작이기도 하다.

2위. 충동구매한 택배 상자와 새 물건들

택배가 끊임없이 도착하고,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물건이 또 들어오는 집에서는 아이도 소비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원하는 것이 생기면 고민보다 결제를 먼저 하는 모습은 그대로 학습된다.

계획 없이 소비하는 습관은 돈을 모으기보다 쓰는 데 익숙한 어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필요한 만큼만 사고 오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경제교육이다.

1위. "돈 때문에 안 된다", "우린 원래 가난해" 같은 말을 담고 있는 집안 분위기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것은 물건이 아니라 집 안에 반복되는 말과 생각이다. 부모가 늘 돈을 두려워하거나 "우린 원래 형편이 안 좋아.", "돈 버는 건 다 소용없어." 같은 말을 반복하면 아이는 돈을 희망이 아닌 불안의 대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반대로 같은 형편이라도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까?", "계획하면 할 수 있어."라는 태도를 보여주는 가정의 아이들은 돈을 관리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결국 아이를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낡은 가구가 아니라, 가능성을 포기하게 만드는 집안의 사고방식이다.

경제교육은 용돈을 주는 날보다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집 안에 쌓인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소비 습관을 돌아보며, 돈을 대하는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된다.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재산은 돈보다 건강한 경제관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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