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소사역 지하 전기실서 감전사고... 40대 근로자 중상

김종구 기자 2023. 11. 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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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역 지하 1층 전기실 내부 저압배전반 메인 차단기. 부천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1시55분께 부천의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사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4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과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기실 내 배전반의 차단기를 교체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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