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배준호 첫 A매치 선발! '오세훈-이강인-김민재' 출격...이승우 벤치 대기

김아인 기자 2024. 10.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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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에 배준호가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라크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 김민재, 이명재, 설영우, 조유민,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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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용인)]


이라크전에 배준호가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승 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과 승점 동률인 이라크는 득실차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캡틴 손흥민의 부재와 황희찬, 엄지성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요르단 원정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아시안컵 설욕전을 마친 한국은 3차 예선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따내며 B조 선두에 올랐던 요르단을 끌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이제 또 하나의 난적 이라크와 만난다. 이라크는 FIFA 랭킹 55위로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최근 중동 팀들이 선전하면서 가볍게 보면 안 될 적수가 됐다. 이라크 역시 같은 날 팔레스타인에 승리를 얻으면서 한국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위치했다. 한국은 이라크를 잡고 단독 선두를 굳혀야 남은 6경기를 좀 더 수월하게 치르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승점이 같은 팀과의 경기고 중요한 경기다. 강한 상대다. 어떤식으로든 결과 가져와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요르단전 마치고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여러 면에서 9월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직 한 경기 남았고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시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 역시 "홈에서 2위랑 하는 경기라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당연히 결과와 내용 둘 다 가져오면 좋겠지만 우선적으론 결과를 먼저 가져오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결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라크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요르단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 김민재, 이명재, 설영우, 조유민,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는 김준홍, 김승규, 김주성, 황문기, 정승현, 이동경, 홍현석, 문선민, 백승호, 오현규, 주민규, 이승우가 앉는다. 이한범, 권혁규, 박민규는 명단 제외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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