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충만! 부산에서 ‘여기가 국내 맞아?’ 싶은 인생샷 장소들 부산은 바다만 있는 도시가 아닙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사진만 찍어도 해외 감성이 완성되는 숨은 포토 스팟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오늘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부산 속 인생샷 명소 7곳을 소개합니다.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화보가 되는 곳, 바로 여기입니다.
① 흰여울문화마을 (영도)

하얀 골목과 푸른 바다가 만드는 유럽 감성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이곳. 하얀 벽, 파란 지붕, 절벽 아래 펼쳐진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남유럽 어느 해안 도시를 떠올리게 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감성 카페, 독립서점, 포토존 벽화들이 즐비하고, 노을 시간에는 바다와 마을 전체가 붉게 물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날 수 있어요.
② 장림포구 (사하구)

컬러풀한 항구의 매력, 부산 속 동남아 어촌 느낌 한때는 평범한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알록달록한 배와 창고들이 SNS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포구.

동남아 항구 마을에 온 듯한 독특한 색감 덕분에, 감성 브이로그부터 웨딩스냅 촬영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포인트입니다. 사람이 적고 고요한 분위기, 그리고 장림시장과의 연계성까지 — 로컬 감성까지 챙길 수 있어요.
③ 아홉산숲 (기장)

초록으로 물든 대나무 숲, 부산의 정글 같은 공간 도시 속에서 정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홉산숲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숲은 영화 <킹덤>, <군함도> 촬영지로 알려진 100년 된 대나무 숲과 원시림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입니다. 특히 여름철, 짙은 녹음과 대나무 사이 햇살이 만드는 빛줄기는 누구나 ‘영화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줘요.
④ 한국이슬람부산성원 (진구)

중동풍 건축미, 부산 속 터키가 궁금하다면 부산 도심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이슬람 사원. 하얀 돔과 첨탑, 정갈한 정원은 마치 중동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줍니다.


종교시설이라 예의를 갖춰야 하지만, 예배 시간을 피하면 누구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예요.
⑤ 오륙도 스카이워크 (남구)

끝없는 바다와 유리 데크 위 스릴 감성 발 아래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유리 데크, 바람과 파도 소리까지 더해지면 그 자체로 드라마 한 장면.

‘부산 감성 사진’ 하면 빠질 수 없는 스팟이며,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 자체도 감성 포인트가 넘쳐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머리카락 날리는 인물컷도 추천!
⑥ 초량 이바구길 + 168계단 (동구)

부산 로컬의 원형, 노을과 어울리는 골목 포토존 초량 이바구길은 낡은 벽화, 골목길, 오래된 찻집이 어우러진 ‘로컬 감성’이 진한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168계단 모노레일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 풍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면. 한적한 오후, 커피 한 잔 들고 찍는 감성샷이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⑦ 다대포 해변 노을정원 (사하구)

노을빛에 물든 감성 산책로, 걷기만 해도 그림 부산에서 가장 넓은 해변 중 하나인 다대포는 낮보다는 저녁 무렵이 진짜입니다.

해가 지기 전, 해변을 따라 조성된 노을정원과 수변 산책로는 바다 위로 드리우는 빛과 함께 압도적인 감성을 선사하죠. 일몰 시간대의 하늘과 반사되는 물빛은 그 어떤 필터보다 강력한 ‘감성 자산’입니다.
마무리하며
사진 한 장이 여행을 완성시키는 요즘, 부산은 감성 포토 여행지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춘 도시입니다. 현지인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장소들, 이제 여러분만의 프레임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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