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제한적 자체 핵무장' 해야… 美트럼프 재집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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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우리도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트럼프 재집권 시 달라질 안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라는 글에서 "북한의 핵 위협 때문에 우리가 핵무장을 하지만 북한이 핵 폐기를 할 때 우리의 핵도 당연히 폐기하는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하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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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우리도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트럼프 재집권 시 달라질 안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라는 글에서 "북한의 핵 위협 때문에 우리가 핵무장을 하지만 북한이 핵 폐기를 할 때 우리의 핵도 당연히 폐기하는 제한적 의미의 자체 핵무장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하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은 부담을 지지 않으면 미군이 철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며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동맹보다 긴축을 추구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으로 회귀해 대한민국 안보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다시 들어서면 북핵 폐기가 아닌 북핵 동결 및 핵확산 방지의 북핵 관리로 전환할 것이 자명하다"며 "이렇게 되면 북한은 명실상부한 사실상 핵보유국이 될 것인데 우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우리는 지금부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실기하지 않고 창의적 해법으로 잠재적 핵 역량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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