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안(Changan)이 리프트백 모델 Uni-V의 대폭 개선된 신형 버전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첫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아온 이 모델은 외관과 내부 모두 전면적인 변화를 거쳤다.

창안은 이번 모델을 3세대로 분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에 해당한다. 이전 개선 작업은 2024년 본국에서 진행됐으며, 당시 창안은 이를 2세대로 명명한 바 있다.

외관 디자인의 전면적 변화
이번 모델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의 프레임리스 라디에이터 그릴을 없애고 매끄러운 패널로 교체했으며, 그릴은 범퍼 하단부로 이동시켰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면부가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기존 형태를 유지했지만, 내부 LED 구성요소를 완전히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기존의 팝아웃 도어 핸들을 매립형으로 변경해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창안은 여전히 스포티한 버전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버전은 더욱 인상적인 에어로다이나믹 키트, 듀얼 배기 파이프, 그리고 팝업 스포일러를 특징으로 한다.

실내 공간의 완전한 재설계
실내는 말 그대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새로운 대시보드, 도어 트림, 센터 터널, 그리고 변속기 셀렉터가 설치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계기판이다. 기존 모델이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구조였다면, 신형은 바이저 없는 단일 계기판 스크린을 채택했다. 더불어 계기판 위치를 운전자에게 더 가깝게 배치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앞유리에 거의 붙어있던 것과 대조적이다. 멀티미디어 태블릿 역시 크기가 확대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운전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향상된 엔진 성능
중국 시장에서 창안 Uni-V는 계속해서 두 가지 가솔린 터보 4 기통 엔진을 제공한다. 이번 개선작업에서 두 엔진 모두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새로운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이 시스템은 최대 500 bar의 압력으로 작동한다. 기본 엔진은 192마력을 발생시키며, 이는 기존 모델에 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상위 엔진은 245마력을 발생시킨다. 이전 엔진들의 출력이 각각 188마력과 233마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능 향상이다.

변속기 및 구동 시스템
예비 정보에 따르면, 1.5T 엔진을 탑재한 신형 Uni-V는 7단 듀얼 클러치 로봇 변속기와 조합될 예정이다. 2.0T 모델은 기존의 8단 자동변속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출시 일정과 시장 전망
새로운 디자인의 창안 Uni-V는 중국에서 곧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창안은 지역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공식 사진과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창안 Uni-V의 이번 대폭 개선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한다. 특히 리프트백 세그먼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엔진 성능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500 bar 고압 직분사 시스템의 도입은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92마력과 245마력으로 향상된 엔진 출력은 소비자들에게 더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매립형 도어 핸들과 팝업 스포일러 등의 기술적 요소들은 창안이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들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창안 Uni-V의 정식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이 모델이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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