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 투입…헤즈볼라, “모든 가능성 대비해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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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일 새벽 1시 50분쯤 이스라엘군 소셜미디어 X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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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일 새벽 1시 50분쯤 이스라엘군 소셜미디어 X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작전을 수행중이며, 군인들이 지난 몇 달간 훈련하며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 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 사격과 함께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현지시각 1일 0시 성명을 발표하고, 국경을 넘는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헤즈볼라 지도부는 이스라엘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항전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헤즈볼라 2인자인 나임 카셈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맞설 것이며,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가 숨진 것과 관련해, 피의 보복을 다짐했던 이란은 아직까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에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은 당초 레바논이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있다며 병력파견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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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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