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도 소 럼피스킨 확진…김천 이어 경북 2번째 발생

이승형 2023. 11. 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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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다.

경북도는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전날 사육 중인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도내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의 한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으며 해당 농장 소 13마리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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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방역 (김천=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14일 오후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북 김천의 한 한우 농장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3.11.14 hsb@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예천 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다. 김천에 이어 경북 2번째 발생이다.

경북도는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전날 사육 중인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5마리를 살처분하고 함께 키우는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음성인 소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 627호의 2만2천1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하고 전화 예찰을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의 한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으며 해당 농장 소 13마리가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한·육우 82만6천 마리(1만8천984호), 젖소 3만1천 마리(615호)를 키우고 있다.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해 가장 많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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