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文정부 겨냥해 “北 우라늄 공개, 굴종외교가 만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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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대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9월14일 오전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북한 얘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핵 시설 공개한 데 대해 미 대선을 앞두고 핵실험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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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윤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대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9월14일 오전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북한 얘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며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 집중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핵 시설 공개한 데 대해 미 대선을 앞두고 핵실험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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