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팬 100명과 ACLE 원정길 함께한다…히로시마에 응원단 파견

신서영 기자 2025. 9. 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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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창단 첫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에 팬들과 함께한다.

강원은 오는 11월 4일 일본 에디온 피스윙 히로시마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1박 2일 일정으로 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원정응원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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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강원FC가 창단 첫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에 팬들과 함께한다.

강원은 오는 11월 4일 일본 에디온 피스윙 히로시마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이 경기에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꾸려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이번 원정응원단은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김진태 구단주는 지난 3월 열린 제1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팬들을 위해 원정응원단을 꾸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강원은 1박 2일 일정으로 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원정응원단을 운영한다. 강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사연 접수를 통해 참가자 100명을 선발한다.

2025시즌 시즌권과 유니폼을 모두 보유한 팬, 또는 오는 16일 ACLE 리그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 홈경기를 관람한 팬을 우대한다. 강원은 접수된 사연을 검토해 선발된 팬에게 9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원정 경비 일부를 부담하며 금액은 1인당 22만 원이다.

강원 원정응원단은 오전과 오후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한다. 오전 그룹은 11월 4일 오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귀국하고, 오후 그룹은 11월 4일 오후 출발해 다음날 오후 귀국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SNS, 사무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역사적인 강원의 첫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팬들과 함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시아 무대에서 강원도의 힘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은 오는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25-26 ACLE 리그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 홈경기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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