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방글라데시, 양국 분리 후 54년 만에 무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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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두 나라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양국 간 직접 무역을 재개했습니다.
두 나라가 직접 무역은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두 나라는 이달 초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 무역공사를 통해 1톤당 499달러(약 71만원)에 쌀을 구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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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두 나라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양국 간 직접 무역을 재개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파키스탄 카라치 카심항에서 방글라데시로 보내질 5만톤의 파키스탄 쌀이 선적됐습니다.
두 나라가 직접 무역은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두 나라는 이달 초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 무역공사를 통해 1톤당 499달러(약 71만원)에 쌀을 구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방글라데시는 주로 베트남에서 쌀을 수입해 왔지만 최근 쌀 가격이 15∼20%가량 상승하자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입 다변화를 추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탄생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파키스탄은 서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동파키스탄으로 한 나라였으나, 두 지역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서파키스탄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되자 동파키스탄은 1971년 독립전쟁을 통해 지금의 방글라데시로 분리됐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는 지난해 8월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인도로 도피한 뒤 과도정부 체제로 들어섰고, 이후 파키스탄과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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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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