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여사 대외활동 중단…용산 인적쇄신 시급”

신정은 2024. 10.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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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것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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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개최 소신발언
보선 의미 "기회 줄 테니 한번 바꿔 봐라"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것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를 지켜낸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나라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를 한번 줄 테니 ‘한번 바꿔 봐라’라는 것”이라며 “저희가 용기와 헌신, 정교함으로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쇄신을 하면 (야당에) 헌정 파괴 빌미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정부·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한동훈 #대외활동 #김여사 #국민의힘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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