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종차별 문제인가…트벤테 서포터 향해 ‘핵주먹’ 날린 베르하위스, 무슨 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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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팬의 신경전은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 그리고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스티븐 베르하위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트벤테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후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트벤테 서포터에게 펀치를 날려 문제의 중심에 섰다.
트벤테 팬 중 한 명이 아약스 소속 브라이언 브로비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베르하위스가 격분, 주먹을 날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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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팬의 신경전은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직접 펀치를 날리는 건 보기 드물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 그리고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스티븐 베르하위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트벤테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후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트벤테 서포터에게 펀치를 날려 문제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약스 미드필더 베르하위스는 트벤테전에서 1-3으로 패한 후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한 서포터에게 화가 난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만 보면 베르하위스의 잘못으로 볼 수 있지만 네덜란드 매체 「투반티아」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트벤테 팬 중 한 명이 아약스 소속 브라이언 브로비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베르하위스가 격분, 주먹을 날렸다는 것이다.
또 다른 네덜란드 매체 「HLN」은 “베르하위스 측은 ‘베르하위스가 아이들에게 사인하는 과정에서 트벤테 서포터가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목격자는 ‘베르하위스에게 소리를 지른 그 서포터가 브로비에 대해 ‘cancer black’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한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적인 행위로 인해 축구계가 뜨거운 상황이다. 만약 트벤테 팬의 브로비를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단순히 펀치로 끝날 일은 아닌 듯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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