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여당, 예산 심의 보이콧…국민 두려워해야"

심동준 기자 2022. 11. 30.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한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책임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 번 더 말하지만 가짜 엄마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은 점점 나빠지고 경제 상황도 악화되는데 정부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은 정부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가짜 엄마…예산은 정부여당 책임 영역"
"원안 아니면 준예산 태도, 바람직 않아"
업무개시 명령 비판…"찍어 누르는 태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지난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한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책임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 번 더 말하지만 가짜 엄마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은 점점 나빠지고 경제 상황도 악화되는데 정부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은 정부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했다.

또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며 "민생 예산을 챙기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정부여당이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안 아니면 준예산을 선택하라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가능한 대안을 확실히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 관련 업무개시 명령에 대한 비판도 했다.

그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가는 게 아니라 힘으로 찍어 누르겠다는 태도"라며 "전향적 태도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