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전월比 17.6%↓, 9개 유형 모두 거래금액 감소”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6년 2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2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동반 감소하며 거래 둔화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체 9개 유형 중 ‘공장·창고 등(일반)’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전 유형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금액 전월 대비 각각 17.6%, 13.6%↓… 9개 유형 모두 거래금액 줄어 =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매매거래량과 매매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하며 위축된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8만2767건으로 전월(10만407건) 대비 17.6% 줄었고 거래금액은 38조2982억원에서 33조902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전년 동기(8만6712건, 34조2811억원)와 비교해도 각각 4.5%, 3.5% 하락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9개 유형 중 8개의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창고 등(집합)이 439건에서 314건으로 -28.5% 감소했으며 이어 상가·사무실(-27.0%), 오피스텔(-24.9%), 토지(-19.8%), 연립·다세대(-18.7%), 아파트(-15.2%), 단독·다가구(-12.2%), 상업·업무용빌딩(-10.5%) 순이었다. 반면 공장·창고 등(일반)은 486건에서 491건으로 1.0% 증가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거래금액은 9개 유형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공장·창고 등(집합)이 1742억원에서 1167억원으로 33.0%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오피스텔(-26.9%), 상가·사무실(-24.9%), 연립·다세대(-21.6%), 단독·다가구(-18.1%), 토지(-13.2%), 아파트(-12.9%), 공장·창고 등(일반)(-7.5%), 상업·업무용빌딩(-2.0%) 순이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서울·제주’만 전월比 증가… 매매거래금액은 ‘서울’만 소폭 늘어 =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만711건, 매매거래금액은 20조7227억원으로 전월(4만7984건, 23조7866억원) 대비 각각 15.2%, 12.9% 감소했다. 지난해 2월(3만8791건, 20조7974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4.9% 늘었으나 거래금액은 0.4%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세종은 590건에서 415건으로 29.7% 줄어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부산(2636건, -22.8%), 광주(1173건, -22.4%), 경남(2707건, -22.3%), 전북(1407건, -22.1%) 등이 뒤따랐다. 제주는 185건에서 202건으로 9.2%, 서울은 5362건에서 5728건으로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매매거래금액이 상승한 곳은 서울이 유일했으며 6조3063억원에서 6조3198억원으로 0.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295억원에서 2238억원으로 32.1% 감소했고 이어 광주(3446억원, -25.5%), 경남(7210억원, -24.7%), 부산(1조1601억원, -22.6%), 전북(3243억원, -22.4%) 등의 순이었다.
▶2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도 ‘주춤’… ‘전북·울산’은 거래량·거래금액 동반 상승 = 2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3042건으로 전월(4053건)과 전년 동월(3327건) 대비 각각 24.9%, 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7321억원으로 전월(1조17억원) 대비 26.9% 줄었고 전년 동월(7063억원)보다는 3.7%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15개 지역의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경북이 63건에서 24건으로 61.9% 줄어든 데 이어 부산(171건, -55.5%), 세종(7건, -50.0%), 인천(240건, -47.6%), 대전(46건, -46.5%)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전북은 23건에서 30건으로 30.4% 증가했고 울산은 66건에서 77건으로 16.7% 늘었다.
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14개 시도가 하락 흐름을 보였다. 강원이 1월 83억원에서 2월 27억원으로 67.9% 감소했으며 경북(18억원, -65.8%), 인천(386억원, -64.8%), 부산(256억원, -58.4%), 대구(93억원, -49.2%) 등이 뒤를 이었다. 전월보다 거래금액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56억원, 59.3%), 울산(108억원, 36.8%), 충북(47억원, 9.2%) 등 3곳으로 집계됐다.
▶전국 상가·사무실 매매거래량·금액, 전월 대비 감소… 거래금액 증감은 시도별 편차 뚜렷= 지난 2월 전국 상가·사무실 매매거래량은 2739건, 매매거래금액은 9142억원으로 전월(3752건, 1조2176억원)과 비교해 각각 27.0%, 24.9% 하락했다. 전년 동월(2532건, 1조3853억원) 대비 거래량은 8.2% 증가했으나 거래금액은 34.0% 줄어든 규모다.
시도별 매매거래량은 울산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충북은 145건에서 62건으로 57.2% 감소했으며 제주(49건, -48.4%), 전남(42건, -44.7%), 경북(80건, -39.8%), 경남(104건, -35.8%) 등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울산은 9건에서 17건으로 88.9%, 전북은 54건에서 70건으로 29.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거래금액은 시도별로 증감이 엇갈렸다. 전월보다 거래금액이 상승한 지역은 6곳으로 울산이 6억원에서 34억원으로 484.0%, 광주가 78억원에서 206억원으로 162.7% 증가하며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전(328억원, 64.8%), 서울(3839억원, 46.5%), 충남(298억원, 21.5%), 전북(152억원, 16.0%) 순이었다. 그 외 11개 시도는 적게는 11.7%(세종), 많게는 71.3%(경북)까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2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관망 심리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 지표만으로 방향성을 단정하기보다 자산 유형별 수요 변화와 지역별 편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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