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격 사퇴 "혁신 어려워"‥오세훈 또 등록 거부
[정오뉴스]
◀ 앵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이어 국민의힘 공천 후보 등록을 연기하면서 당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 돌연 사퇴를 선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장동혁 대표 이후 또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 임명된 후 29일 만입니다.
이 위원장은 사퇴를 알리며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혁신과 변화를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는데, 이 위원장의 복귀를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는 것 같습니다. 연락이 닿는 대로 이정현 위원장님 만나뵙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퇴 발표의 배경은 대구와 부산시장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한 당 지도부와의 이견으로 알려졌는데, 이 위원장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오디션 등 새로운 공천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공천 후보 등록을 둘러싼 줄다리기 역시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공천 추가 접수에도 오 시장이 '절윤 결의문'의 후속조치가 미흡하다며 또다시 후보 등록을 미룬 것이 사퇴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변화를 추구해 주시고, 그렇게 되면 그때는 정말 한 명의 후보자로서 등록을 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인 20%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07183_3696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정현, 전격 사퇴 "혁신 어려워"‥오세훈 또 등록 거부
- 이태원 참사 특조위, 청문회 불참 윤석열 전 대통령 고발
- '복수' 선언한 모즈타바‥"호르무즈 봉쇄 계속"
- '남성 1천여 명 불법 촬영' 40대 남성 세신사 구속
- 서울 강동구서 택시가 인도 덮쳐‥택시 승객 1명 사망
- "이정현 전화기 꺼져 있어‥" '불난 국힘' 장동혁 힘없이 [현장영상]
- 골프채로 이란 폭격 '낄낄' "이건 사이코패스" 경악
- 여객기 참사 경찰 특수단, 국토교통부 압수수색‥4명 추가 입건
- 대구 수성구청서 야근하던 3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역대급 상승에도 "내 계좌는 왜"‥"삼전·닉스로 벌고도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