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 시작해볼까? 친정에 버려졌던 '9골 19도움' 초신성 미드필더, 대성공 후 친정 복귀 가능성

장하준 기자 2024. 10. 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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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시 시작하게 될까.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앙헬 고메스 복귀에 관심이 있다. 고메스의 현 소속팀인 LOSC릴은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고메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현재까지 릴의 유니폼을 입고 총 124경기에 출전했으며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고메스는 내년 여름 릴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릴이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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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 고메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다시 시작하게 될까.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앙헬 고메스 복귀에 관심이 있다. 고메스의 현 소속팀인 LOSC릴은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고메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의 젊은 미드필더인 고메스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빠른 발과 화려한 기술, 정확한 패스로 주목받은 고메스는 2016-17시즌 고작 16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에 성공하며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도 잠시였을 뿐, 데뷔 시즌을 포함해 총 3시즌 동안 1군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어 2019-20시즌에는 총 6경기를 소화했지만, 당연히 고메스는 출전 시간에 만족할 수 없었다. 여기에 더해 맨유는 고메스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고메스는 2020년 프랑스의 강호인 릴에 입단했다.

▲ 맨유 시절의 고메스

고메스는 릴 입단 이후 곧바로 포르투갈의 보아비스타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성공적으로 보아비스타 임대 생활을 마친 뒤, 릴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초반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되었고, 점차 릴의 핵심 멤버로 자리를 잡았다. 고메스는 현재까지 릴의 유니폼을 입고 총 124경기에 출전했으며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와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결국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고메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9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아일랜드전에서 교체 투입하며 A매치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어 10월에는 핀란드전에서 잭 그릴리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자연스레 맨유가 고메스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메스 역시 맨유 복귀 가능성이 있다. 고메스는 내년 여름 릴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릴이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맨유는 내년 1월 고메스와 조기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 앙헬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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