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극 중 이름=고발기…왜 이름 이겨내야 하나” (‘살롱드립2’)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9.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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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우씨왕후'에서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날 이수혁은 "내 극 중 캐릭터 이름이 고발기다. 처음에 듣고 왜 나는 이름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 왔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장도연이 "그런 면에서는 독보적인 것 같다. 뱀파이어, 저승사자 같은 거 말이다"라고 하자 이수혁은 "예전에는 '왜 평범한 역할을 하지 못할까', '왜 또래의 역할을 하지 못할까' 등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운동도 많이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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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우씨왕후’에서의 역할을 소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왕자님이고 시키는 거 다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혁은 “내 극 중 캐릭터 이름이 고발기다. 처음에 듣고 왜 나는 이름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 왔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는 “수염을 처음 붙여봤다. 그리고 태닝도 많이 했고, 사극도 많이 찾아봤다”고 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이 “그런 면에서는 독보적인 것 같다. 뱀파이어, 저승사자 같은 거 말이다”라고 하자 이수혁은 “예전에는 ‘왜 평범한 역할을 하지 못할까’, ‘왜 또래의 역할을 하지 못할까’ 등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운동도 많이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일상에 한 명쯤 있을 것 같은 역할을 주더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에서 형사 역할을 했었고, 그전에는 취업준비생 역할도 했었다. 그런 역할에서 내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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