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마세요! 일본 봄꽃 관광"...일본 현지인도 반한 꽃 명소 BEST 4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은 현재 여러 벚꽃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벚꽃 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들이 수두룩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일본 현지인들도 떠나고 싶어 하는 봄꽃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히타치 해변공원
Hitachinaka, Mawatari, 字大沼605-4
이바라키현 해안에 자리한 히타치 해변공원은 네모필라 꽃으로 유명합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 방문하면 네모필라 꽃밭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양귀비, 장미 등이, 가을에는 연둣빛 댑싸리와 단풍이 해변공원을 꾸며줍니다. 겨울에도 매화나무의 노란색과 분홍색 꽃이 피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죠.
또한 공원에는 11km 길이의 자전거 도로와 휠체어 전용 코스, 공원 내부를 돌아다니는 작은 기차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관람차와 놀이공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다양한 히타치 해변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플라워 파크 우라시마
528−1 Takumachōtsumu, Mitoyo-shi, Kagawa-ken 769-1104
일본의 대표적인 봄 여행지인 '플라워 파크 우라시마'는 4월에 접어들면 벚꽃과 하얀 마가렛 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분홍색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새하얀 마가렛 꽃밭이 가득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죠. 바다 전망도 좋아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매년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입장 제한 및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스팟으로도 인기도 많습니다.
3. 도나미 튤립공원
1-32 Hanazonomachi, Tonami, Toyama 939-1382
도쿄에서 신칸센 및 기차, 버스를 통해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 도나미에는 '도나미 튤립 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매년 개최되는 도나미 튤립 페어는 놓치면 안 될 행사인데요.
행사 기간 내내 공원에는 300만 송이의 튤립이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뽐냅니다.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2주 동안 감상할 수 있죠.
공원 내에 튤립 모양 전망대가 있어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강, 수상화단이 떠있는 연못, 산책로와 다리, 물레방아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겠습니다.
4.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
Nakanokura, Minobu, Minamikoma District, Yamanashi 409-3104
후지 시바사쿠라 축제는 후지 5호 구역에 위치한 후지산 기슭에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개최되는 축제인데요. 이 시기에는 눈으로 덮인 후지산과 만개한 분홍색 꽃잔디 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 1주부터 3주 사이가 절정으로 여행하기 아주 좋다고 합니다. 가판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꽃 소품을 구경하고, 맛있는 현지 음식과 특산품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최고의 현지 음식을 기념하는 후지산 미식 축제 '우마이모노 페스타' 도 같은 시기에 개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