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부는 한국 라면 인기, 이정도라고?

몽골에서 한국 라면이 인기라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GS25, CU 등 한국계 편의점 브랜드의 빠른 확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몽골에서 한국계 편의점은 한국식 간편식 문화를 경험하는 ‘트렌디한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GS25는 라면 전문 콘셉트 매장 ‘Ramyun Store’로 주목받는다.

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몽골은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졌다. 특히 중국과 한국이 전체 수입의 87%를 차지한다. 2024년 기준 몽골의 총수입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7.5%, 한국은 29.4%를 차지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소규모 식품점을 운영하는 Altangerel 대표는 코트라르 통해 “드라마, 유튜브 같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 라면이 친숙해졌고, 불닭볶음면처럼 다양한 맛과 매운맛 라면의 재미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요즘 손님들은 단순히 ‘한 끼 해결’이 아니라, 맛의 다양성과 먹는 재미를 찾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 라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 맛이 몽골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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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떡볶이 소스, 즉석 떡볶이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김, 김치, 컵밥, 한국식 과자 등으로 소비 품목이 넓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떡볶이는 젊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면서, “매장에서 시식을 진행하거나 조리법을 소개하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