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아파트 화재 잇따라‥주민 긴급 대피

손하늘 2024. 10. 12. 12: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월계동과 문정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층 아파트가 매캐한 연기에 휘감겨 형체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월계동의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2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9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놀이터 위로 거센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강한 물대포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문정동의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주민이 당시 외출 중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웃 17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레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대관령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불이 나자, 차량 밖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45465_3648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