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4개월 아기 엄마야
어젯밤 육퇴하고 15km 뛰어서 오늘은 쉬어야 하는 날이지만..
날씨 무슨 일이야!!
햇빛 따스하고 바람 살랑살랑 부는 완연한 봄날씨라니!!!!
거기다 공기까지 깨끗하다니 완벽하자너??
오늘이 동마날이었음 너도나도 pb일 텐데ㅠ
내가 다 아쉽다
암튼 다리는 좀 무거웠지만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거기다 내일 비소식도 있어서 오늘 꼭 뛰어야 할거 같더라구
그래서 아기 낮잠 재우고 집안일 이것저것 끝내자마자 ㅌㅌ!!!
오느르 러닝 룩
상의 : 데카트론 반팔티 / 푸마 바막(겨드랑이 뚫린거ㅋㅋ)
하의 : 3.1절마라톤 기념품 짱좋!!!
신발 : 페가수스41
오늘은 집->인대공->인대공역
이렇게 총 10km 가볍게 뛰었는데
정말,, 끝내주는 날씨였다!!!!!!!!!!!
이런 날 천천히 뛰니 기분이 너무 좋은거 있지??
ㄹㅇ 조깅은 힐링이야,,
하지만 단점은 날이 좋아진 만큼 사람이 엄청 많다는 것과 덥다는 것...
그리고...
남편의 "언제 와" 잔소리ㅎㅎㅎㅎㅎ
너무 기분 좋은 날씨여서 더 뛰고싶었지만
몰래 쓱 나온 만큼 눈치보여서 10km로 마무리하고
호다닥 전철타고 귀가했다,, 흑흑
내일 동마 뛰는 런붕이들 모두 다치지 말고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길 응원해!!
우리 오래오래 봐야지?????
난 이제 울 귀요미랑 놀아야겠어ㅋㅋ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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