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결혼한다고?”
평소 연애나 결혼 얘기만 나오면 철벽을 치던 이상민이 3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증인을 부탁받은 서장훈과 김준호조차 ‘카메라 몰카’인 줄 알았을 정도였죠.

SBS <미운 우리 새끼> 5월 11일 방송에서 이상민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결혼을 공식화했습니다. 아내는 10살 연하의 일반 직장인으로, 강수지를 연상케 할 정도로 미모가 돋보이는 초혼 여성. 이상민은 “공황장애로 힘들던 시기, 그녀를 만나 치유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무려 하루에 영상통화를 4~5시간씩 할 정도로 불붙은 사랑. 김준호는 사진을 보자마자 “진짜 너무 예쁘시다”며 감탄했고, 서장훈 역시 “이분이 왜 도대체 이상민이랑…”이라며 현실 반응을 보였죠.

특히 김준호는 “내가 아는 이상민이랑 같은 사람 맞냐”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곧장 강남구청으로 혼인신고를 하러 향했습니다. 이후엔 프러포즈 반지를 사기 위해 쥬얼리 매장을 찾는 모습까지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죠.

이상민은 신혼집으로 6월 이사를 앞두고 있으며, 아내는 “결혼식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소박한 면모까지 보여줬습니다. 이상민은 “그것조차 미안하고 고맙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때 파산과 채무로 모든 걸 잃었던 남자, 이상민.
하지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아내의 말처럼, 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