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유저들, 역대 최대 규모 보상 받는다… 넥슨 집단분쟁조정 성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코리아가 게임분야 첫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넥슨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계획' 권고도 수락해 219억원(추정)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9일에 조정 결정 수락 의사를 표명했고, 조정위는 집단분쟁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들에 대해서도 보상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고 넥슨은 해당 권고 역시 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코리아가 게임분야 첫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넥슨은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 권고도 수락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
특히 넥슨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계획' 권고도 수락해 219억원(추정)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조정위원회는 지난 8월 13일 넥슨이 신청인들에게 유료아이템인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넥슨은 지난 9일에 조정 결정 수락 의사를 표명했고, 조정위는 집단분쟁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들에 대해서도 보상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고 넥슨은 해당 권고 역시 수락했다.
이에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레드와 블랙큐브를 취득해 사용한 이용자들 모두 조정위 결정과 같은 내용의 보상을 받게 된다.
대상자들은 23일부터 연말까지 넥슨 홈페이지에서의 보상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신청인의 경우 별도의 보상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10월 말에 보상액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2007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조정위의 보상계획 권고에 따라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 전체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는 첫 사례다. 여기다 보상 규모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 금액(219억 원)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은 행위를 제재한 공정위의 조치와 연계해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피해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집단분쟁조정절차를 진행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공정위는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신청인의 수가 5800여명임에도 집단분쟁조정 신청일인 3월 4일로부터 5개월 만에 당사자들이 수용 가능한 수조정안을 제시했고, 80만명에 달하는 전체 이용자들에 대한 자율적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집단분쟁조정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일괄적인 소비자 피해구제를 넘어 사업자의 자발적 보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의 기회도 부여해 소비자 사업자 간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칩거 2년 3개월만… 안희정, 아들 결혼식서 웃는 모습 포착 - 대전일보
- '대왕고래' 시추 초읽기 단계 돌입… 첫 시추 위치 확정 - 대전일보
- 한동훈, 尹 '녹취 논란'에 대국민 사과·김여사 대외 활동 중단 요구 - 대전일보
- 세종-공주 더 가까워진다…'광역 BRT 구축사업' 첫삽 - 대전일보
- 고공행진 금(金), 47% 오르자… 거래대금 무려 2조원 육박 - 대전일보
-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10명 중 6명이 선택한 금액은? - 대전일보
- "일용직도 건보료 떼고 받을까"… 보험료 소득범위 확대 검토 - 대전일보
- 2027 충청 U대회 마스코트 '흥이' '나유' 첫 공개 - 대전일보
- 내일 출근길 기온 '뚝'…세찬 바람에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 대전일보
- 금투세 폐지에 증시 '빨간불' 화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