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나라가 1,000억대 기업이라고?

혹시 소녀나라라는 쇼핑몰을 들어보신적 있나요?

​과거 옷 잘입는 언니들 사이에서는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10대 20대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가 많았던 쇼핑몰이었죠.

그런데 이 회사가 단순히 한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2013년에 아뜨랑스, 2019년에 에드모어까지 인수하면서 완전히 다른 레벨로 올라섰어요.

지금은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여성 고객층을 아우르는 연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답니다.

온라인 커머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여성의류 쇼핑몰이 얼마나 될까요?

그만큼 이 회사의 성장이 특별하단거예요.

사진=소녀나라 공식 쇼핑몰

소녀나라를 운영하는 기업은
바로 "에스엔패션그룹"인데요.

현재 이 그룹은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아직까지도 높은 매출을 매번 갱신하고 있어요.

에스엔패션그룹의 가장 큰 강점은 세 브랜드가 서로 겹치지 않으면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에요.

소녀나라는 10대를 위한 트렌디한 스타일, 아뜨랑스는 2030대를 위한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무드, 에드모어는 2040대를 위한 실용적이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추구하죠.

이렇게 연령대와 취향을 정교하게 나눠서 각자의 영역에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가져간 게 정말 스마트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덕분에 더 많은 여성 고객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었던 거죠.

2~3만원짜리도 백화점급 배송이라고?

사진=뉴시스

솔직히 이 부분에서 진짜 놀랐어요. 에스엔패션그룹은 서울 구로에 약 2500평 규모의 엄청난 물류센터를 갖고 있는데요, 여기서 물류 작업의 80%를 자동화 했다고해요.

하루에 5만 건 이상을 처리하면서도 2만~3만원대 옷을 살 때도 스팀 프레싱해서 옷걸이에 걸고 커버까지 씌워서 보내준다는 거예요.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한 것처럼요.

게다가 패션 쇼핑몰 중에서 최초로 새벽배송까지 도입했다고 하니까, 이 정도면 배송 서비스에 진심인 회사라고 할 수 있죠. 이런 프리미엄 경험이 고객들의 재구매로 이어진 건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아요.

소녀나라는 이제 플랫폼

사진=소녀나라 공식 쇼핑몰

소녀나라의 변신도 주목할 만해요.

2019년부터는 단일 브랜드에서 벗어나 몰인몰 형태의 플랫폼으로 전환했거든요.

10대 타깃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심지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셀러가 되어 '뮤즈'라는 이름으로 숍인숍을 운영하고 있어요.

인플루언서가 직접 착용하고 룩북 촬영에 참여하니까 팬들의 반응이 뜨겁을 수밖에 없죠. 국내는 물론 해외 인플루언서까지 참여하면서 해외 시장으로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해요.

과거, 저뿐만 아니라 많은 언니들의 옷을 책임졌던 소녀나라!

이렇게 커질줄 누가 알았겠어요?~

여러분들은 과거 어떤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셨나요?~

ㅣeditor 최율하